춘자네수족관

 물고기를 키우는 수조는 독립된 작은 세계입니다. 저마다 온도와 산도 등 수질이 다릅니다. 따라서 새로운 환경에 물고기를 입수할 때 물고기가 쇼크를 받지 않고 잘 적응하게 하기위해서는 '물맞댐'이 정말 중요합니다.

* 물맞댐 순서

1. 새로 구입한 물고기가 들어있는 봉지를 개봉하여 바가지에 절반 정도가 되도록 물고기와 함께 물을 붓는다.

2. 물고기를 입수할 수조의 물을 넣어 바가지의 물이 2/3가 되도록 하고 바가지를 수조에 띄워 물고기가 새로운 어항의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.

3.  15분 간격으로 바가지의 물을 수조의 물로 1/3씩 교체해 준다. 이 때 바가지의 물이 수조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.(앞으로 물고기가 살아갈 물은 새로운 수조의 물입니다. 아무리 봉지 속의 물이 좋았더라도 봉지물이 어항에 들어가지 않도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)

4. 3번 교환을 한 후 15분 후에 바가지의 물을 모두 버리고 물고기만 수조에 입수한다. (3번 교환 후 어항에 수질 안정제 등을 첨가하신 다음 15분 후에 물고기만 입수시키면  물고기의 스트레스를 더 줄일 수 있습니다)

이상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, 현재까지 제가 찾은 가장 부작용이 적은 방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