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전에 몇몇 수족관에서 샀던 A급 블루그라스들과 비교했을 때, 크기는 가장 작지만 발색은 가장 우수하네요. 일부러 좋은 개체들만 선별해서 주신 건지 의심이 갈 정도로 뛰어난 애들이 왔습니다. 물맞댐을 한지 4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놀랍네요. 보통 수족관에서 개체 사진을 등록할 때에는 그 수족관에서 가장 우수한 개체를 찍어 개시하는데, 여긴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좀 어린 수컷 한 마리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는데, 그 녀석을 제외한 나머지 두 마리의 수컷이 모두 사진 상의 개체보다 좋은 발색을 보여주네요. 먹이 반응도 좋고 지느러미도 하나도 상하지 않았습니다. 매우 만족스럽네요.